'헌정회육성법'의 혜택을 받으려면 아니꼬와도 내가 지껄이는 주정에 동의하라.
여담이다만,늙은이들 종신까지의 사육에 육성(育成)이란 명칭을 붙인 자들의
용렬함에 비아냥을 날린다. 그들의 장례비용까지를 언급않는 게 차라리 고마울까...
아다시피,장수국가의 이미지가 일본에서 깨지고 있다.
장수노인을 등록해 놓고,연금을 타기 위해 그 노인이 죽어도 신고조차 않는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노인의 시신을 가방속에 감추고 장례도 치르지 않는 게, 알량한 돈 때문이란다.
그래서,이미 유령이 된 해골이 세계 최장수의 이름으로 불려지는 해프닝이 헛웃음을 만든다.
월 120만이라는 돈이 큰 것은 아니다.
이미,금배지를 경험한 이들에게는 말이다.
그러나,4인 가족이 살기에도 넉넉하다고 체념하고 사는 이들이 부지기수다.
내년에 책정된 최저임금이 아마도 시간당 4320원이 맞을 것이다.
이들의 마술을 본적이 있는가...?
나는 이미 그 연령을 넘었으니 상상력을 동원한다.
공짜로 생기는 돈이 아닌, 뼈빠지게 육신을 움직여 버는 한 달 수입이 120을 넘지 못하는
이웃이 의외로 많단다.
그 돈으로 자식들 교육시키고,세금내고 교통비 부담하며 시청료도 내야한다.
기호품도 이런 계층일수록 더 필요하고,복권방을 기웃거리는 심사도 헤아리라.
그러고도 죽지 못해 살아가는 이들이 서민이라는 이름이다!
가히 마술쟁이들의 신통함이 아닌가?
병원에도 두,세번 갈 것을 한번으로 줄이고,방송화면의 한우고기가 흐드러진
식도락프로에 만족하고 청양고추가 알싸한 된장찌개로 꿈을 접는다.
이런 이들의 눈물젖은 세금으로 종신연금을 올려 너희들의 노후를 책임지라구?
그래,이 소금보다 짠 시절의 서민들 척추를 딛고 너희들의 품위를 보장해 달라구?
그래,알았다.
65세 이후에도 살아남는 전직 금배지들에게 고한다.
날마다 자신이 살아있음을 동사무소에 가서 확인하고,관인을 찍어 대문에 붙이거라.
현직에서 활동했던 이력을 동네에 배부하고 행인이 답글을 다는 난도 마련하여 여론도 보거라.
월말에는 130만원의 용처를 빈틈없이 기록하여 동사무소에 제출하라.
몇 번째의 연금인가를 기록하여 대문에 걸어라.
어느 놈은 6300원으로 세 끼를 쳐먹고 나서, 황제의 식사임에 감읍한 소회를 내걸어라.
미국산 쇠고기는 일주일에 두 번은 섭취하라.
뼈와 내장도 예외가 아니다.
그래도 돈이 남으면,즐거운 마음으로 기부라도 하거라!
아무리 입법기관이라는 프리미엄을 누리려는 것들이지만,이런 야만과 궁핍이 겹치는 시절에
파충류만도 못한 짓을 저지르는 것들에게 취중에도 놓지 못하는 질책이다.
이 시대의 선량이라는 것들이 설마,우리와 같이 피가 도는 생물일까를 의심하며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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