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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중학교에 딸 입학시킨 장애인 아빠

【서울=뉴시스】조현아 기자 = '딸 사랑은 아빠'라는 말이 있던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자신의 자식을 위해서라면 한없이 내주는 아버지의 모습을 가끔 떠올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여기에도 지체 장애를 가진 한 아버지가 기초생활수급비를 받는 상황 속에서 딸을 국제중학교에 입학시킨 사례가 있..

국내 최초로 문을 연 미혼모 대안학교를 가다

지난 7월 15일 인천시 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대안위탁 교육기관'을 지정했다. 이곳에서는 임신으로 인해 학교로부터 자퇴를 종용받거나 스스로 학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10대 소녀들이 합숙을 하며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다니던 학교에 출석한 것과 동일하게 인정받으며 퇴소 후 다니던 학교에 ..

무슨 사연있길래...로또 당첨금 125억 전액 기부 용접공 부부

부인 암치료 받던 중 거액 당첨 낯선 사람들 돈 요구 로또가 되레 "골치거리" 거액두고 이혼까지 하는 세태에 일침 당신이 수백억 로또에 당첨된다면? 몇년 전 춘천의 한 현직 경찰이 400억원이 넘는 로또에 당첨된 적이 있다. 그는 로또 심부름을 한 전경에서 1억5000만원을 사례비로 주고, 근무하던 경..

큰 손 후진타오 프랑스 방문 첫날 228억달러 '쇼핑'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을 초청한 프랑스가 후 주석의 방문 첫날에만 228억달러(약25조2천억원)의 경제협력 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 자본 유치에 대대적으로 열을 올리고 있다. AP통신은 후 주석의 방문 첫날인 4일 중국과 프랑스가 합의한 기업투자액이 228억달러에 달한다고 5일 보도했다. 이날 엘리..

검찰, "청와대 '대포폰' 1대 확인...범죄 연관성 없어"

청와대가 공직윤리지원관실에 대포폰을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청와대 행정관이 윤리지원관실에 대포폰을 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민간인 불법 사찰을 수사한 검찰 관계자는 청와대 최 모 행정관이 공직윤리지원관실에 제공한 것으로 확인된 대포폰은 1대이며, KT대리점 주인 ..

"그들만의 석굴암을 법정에 세울 겁니다"

석굴암은 외부의 손길을 투명하게(?) 거부하고 있었다. 아니, 투명한 그 너머는 눈길조차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은 순간의 모습을 형상화했다는 '본존불'을 모신 석굴암은 그렇게 유리벽을 두고 중생들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았다. 재상 김대성을 비롯한 신라의 천재예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