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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재오의 인사법. 불상놈들의 인사법!! 상놈들의 큰절.

무어. 2011. 2. 1. 19:59
                     
             이재오의 인사법은 불상놈 인사법도 못된다!!

 

 이재오는 우리 전례의 절 (목례 < 맞절 < 반절 < 온절 )과 악수(Handshake)를 구분할 줄 모르는 예절에 문외한임을 보여주고 있다. 공직자 의전과 외교 의전을 무시하고 학생/청소년 예절을 망치고 있다. 절과 악수예절은 예절 중에서도 기본으로 철저히 규범을 지켜야 한다!!!

 

가능한 한 1-2번으로 그칠 줄 알고 언급을 안 하려고 했는데, 의전을 담당하는 사람들도 감히 나서서 말씀을 못드리는 거 같고, 자칫 특임장관으로 일하며 외국 특사로 가서 국격을 낮추는 90도절과 악수를 뒤섞어 할까봐 염려되어 조언한다. 이런 예의규범에 벗어난 행위를 겸손이라 과대포장하여 선전선동하는 어리바리 오빠도 있어서 참 한심하고 기가 막혀서OTL 이 글을 쓴다. 악수예절과 우리 전통의 절을 뒤죽박죽으로 뒤섞고 맘대로 해대서 죽도 아니고 밥도 아닌 전통/전례의 예법의 파괴를 가져와 심히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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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손학규 앞에서 90도 머니투데이 2010.10.8

 

불상놈 인사법도 못되는 이재오 굽신굽신 인사법 하하

    참조: 이재오는 악수와 절의 예법을 지켜라 ...

 

 우리의 절은 상하와 좌우의 기본적인 사교의 예절로 그 예법은 마음대로 편한대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정해진대로 통일시켜서 지켜야 하는 엄격한 규범인 것이다. 

또한 서양에서 전래된 악수도 나름대로의 기본적인 법식과 예절이 엄격히 지켜져야 한다. 요즘 이재오의 악수와 절을 뒤섞은  돌연변이 인사법은 당장 중단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예절교육에 악영향을 주지 않도록 해야한다. 

 

 절은 절을 받을 상대와 절을 할 상대가 정해지고, 절을 받을 상대가 준비가 되었을 때 절을 올려야 한다. 절을 받을 상대가 정말로 과분하여 사양하면 절을 하지 않는 것이 예절이다. 우리 전례의 예절에는 어른이 좌정한 후 정식으로 엎드려 예를 올리는 절, 좌정할 수 없을 때 야외에서 올리는 반절, 엇비슷한 쌍방의 맞절, 그리고 정식 예절인 절 대신 서로 인사를 하는 목례가 있다.  이재오의 절은 전혀 전통예절을 무시한 무식한 상놈의 예절도 아닌 인사법으로 어린이들 배울까봐 바로 중단해야 한다.

 

 악수는 상대에게 악의나 공격할 무기가 없음을 알려주는 의례며, 또한 발전하여 상호 평등/ 합의/만남/ 이별 등의 표시로 행하며, 각 조직과 단체 나라마다 형식을 정하여 행해지고 있다. 너무 무리한 OVER-ACTION이나 또는 너무 강하게/ 약하게 하는 것은 악수의 결례다.

 

우리 군대나 서양의 신사도 교육에도 악수예절을 규격화해서 가르친다.

1. 오른 손으로만 하며 절대로 양손으로 하지 말것(나라에 따라 다를 수 있다.)

2. 위 사람이나 상사가 먼저 악수를 청할 경우, 또는 여자가 악수를 청할 경우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서는 악수를 받아야 한다. 악수를 거절함은 악수를 청한 상대에게 교우관계의 거절/ 평등관계에 대한 거절/  합의에 대한 거절/  요청에 대한 거절로 이해되어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 손아래 사람이 웃사람에게, 하급자가 상급자에게, 그리고 남자가 여자에게 악수를 청함은 대단한 결례이다.

3. 악수를 받는 사람은 팔꿈치가 옆구리를 벗어나지 않는 자세에서 악수를 받아야 하며 좇아가 받아서는 안 되고, 청하는 사람은 받는 사람의 편한 위치로 손을 뻗혀 주어야 한다. 잘 못 알고 악수를 할때 좇아가서 손을 부여잡는 행태는 대단한 무례며 결례다. (군대 예절: 상급자는 상대의 눈을 보면서 악수를 청하고 하급자는 정면을 향하거나 눈을 약간 아래로 향한 자세로 악수를 받는다. 하급자는 절대로 팔꿈치를 옆솔기에서 떼어서는 안 된다.)

4. 악수는 악수로 우리의 전통예절인 절은 절로 해야지 악수와 절을 뒤섞는 것은 대단한 결례로 지양되어야 한다.

5. 외교의전(Diplomatic Protocol)상 악수를 할 때는 개인이 아닌 국가 대 국가의 악수임을 명심 비굴한 태도를 보여서 고개를 숙인다든지 외교의전에 어그러지는 악수를 하는 것은 국격을 낮추는 부끄러운 행태로 특히 조심해야 한다.

 

 청와대 의전실과 외교통상부 의전과는 대통령과 장/차관 청장들을 집합시켜서 철저한 외교 예절(Diplomatic Protocol)을 교육시키고, 실습도 시켜서 더 이상 국제 외교무대에서 다른나라 정상에게 허리까지 굽혀 악수를 한다거나, 국빈들과 식사시 팔꿈치를 식탁에 올려놓고 얘기하거나, 입안 가득 음식을 씹으면서 대화를 하는 챙피하고 국격은 물론 품격/인격을 망치는 결례/비례/무례가 다시는 없도록 해주기 바란다.

 

인사예법(악수포함), 존칭어 사용법(Majesty, Excellecy, Honorable....etc와 앞에 붙이는 Your, His, Her...등의 구분도 철저히!), Table Manners, Talking Manners는 기본적으로 교육하고, 기타 자주 범하는 외교상/국가행사에서의 예절교육을 시켜주기 바란다.(대통령의 국기배례시 신사복에 거수경례도 지양바람!!)

 

과굴비례(過屈非禮)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실습은 물론, 국제적인 외교의전과 우리의 전통예절도 모르는 사람들이 국가를 대표하는 고관대작의 직을 꿰차고 거드름피우는 한심한 상황이 답답하고 역겨우며 한스럽고 눈물겹다!!

 

 우리의 전통예절과 윤리/도덕의 근본을 이루는 4단7정론에서도 강조한다!

不仁不智 無禮無義면 人役也(불인부지며 무례무의면 인역야): 어질지도 못하고 지혜롭지도 못하여 예의도 없고 의리도 없다면 남에게 무시당하고 인간으로서의 소양이 없으며 사람취급을 못받고 행세도 할 수 없다고 가르친다. 즉 인의예지란 근본적이고 기본적인 교양과 실천이 없으면 제대로 사람구실을 할 수 없다고....

 

참조: 아래 악수의 설명을 읽고 이재오는 정확한 악수 예절과 전통 예절의

예절을 익혀서 실생활에 활용 어린이 예절교육에 모범이 되길  바란다.=

The handshake is initiated when the two hands touch, immediately. It is commonly done upon meeting, greeting, parting, offering congratulations, or completing an agreement. Its purpose is to convey trust, balance, and equality.<SUP class=reference id=cite_ref-GQ_0-0>[1]</SUP> Handshakes possibly originated as a gesture showing that the hand holds no weapon.

 In Anglophone countries, shaking hands is considered the standard greeting in business situations. In casual non-business situations, men are more likely to shake hands than women. It is considered to be in poor taste to show dominance with too strong a handshake<SUP class=reference id=cite_ref-GQ_0-1>[1]</SUP>; conversely, too weak a handshake (sometimes referred to as a "limp fish" or "dead fish" handshake) is also considered unseemly<SUP class=reference id=cite_ref-1>[2]</SUP> due to people perceiving it as a sign of weakness.

자료출처: 진실과 영혼 2010. 9. 2. 17 : 30  http://blog.daum.net/hwhp/264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세계의 왕들 앞에 얼마나 더고개와 허리를 숙여야 하나.

서울신문. 오바마,日王에게 90도 각도로 인사 논란[동영상]


 2009년 11월 15일부터 중국 방문에 들어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일본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전날 아키히토(76) 일왕을 찾아 허리를 90도 가까이 숙여 인사하는 사진을 14일(현지시간) 게재한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던진 질문이다. 일왕은 전통을 좇아 손만 맞잡은 채 약간 고개만 숙였을 뿐 답례로라도 허리를 숙이지 않았다.

 

 

▲ 사진=뉴시스 제공. 14일 일본 황궁에 도착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아키히토 일왕 부부  의 영접을 받으면서 90도 각도로 허리를 깊숙이 숙여  인사하고 있다.

 

      ▲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2009일 11월 14일 아시아 4개국 순방의 첫 방문지인

      일본에서 아키히토 일왕을 예방하면서 90도 가까이 허리를 굽히며 인사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당시 인터넷을 장악했던 ‘노무현 vs 이명박’ 세트 사진

  

 

 

 

 

 

            오바마 대통령과 정운찬 총리의 對日 저자세 


 한국과 미국 양국의 지도자가 여론의 표적이 되고 있다. 두 나라 지도자는 공교롭게 일본을 상대로 비춰진 모습이 양국 국민들의 분노를 불러 일으킨 것이다. 아직 두 지도자의 모습이 정당했느냐, 아니냐는 시간이 좀 지나야 판단이 설 것 같다.
                         오바마의 90도 저자세 인사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폭스 TV의 공격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기회를 잡은 듯 포문을 열었다. 미국 보수파의 이익을 대변하는 방송으로 제 역할 때문인지 오바마에 대한 비평이 아주 매섭다.

오바마 대통령이 일본 아키히토 천왕 부부를 예방한 자리에서 허리를 90도 가까이 숙여 인사한 것과 관련해 미국 내에선 ‘지나진 저자세’였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특히 폭스TV는 2년 전 당시 체니 부통령이 일왕 앞에서 고개 숙이지 않고 악수하는 장면과 비교해 보도하며,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행동이 “대통령으로서 적절치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일부에선 새로이 들어선 노무현 스타일의 일본정부가 대등외교를 국민들에서 약속한 점을 상기 하면서 아마도 새 일본정부는 오바마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라는 평이다. 왜냐하면 자기집 앞 마당에서 미국 대통령과 대등한 모습을 보이므로 국민들로부터 줏대 있는 새 정부라는 인식을 강하게 심어주길 원했을 것이라는 후문이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이 천왕을 만나 저자세 인사를 함으로써 일본국민의 환심을 선점해 새 정부는 제대로 게임도 해보지 못한 체 타켓을 놓쳤다는 시나리오가 설득력을 얻어 가고 있다. 결국 오바마의 저자세 인사가 새 정부의 예봉을 교묘히 꺾었다는 뜻이다. 오바마의 저자세가 작전이든 아니든 현실적으로 방문국의 국민들로부터 또 다른 미국의 이미지를 심었다는 점에서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늘어나고 있다.
                       정운찬 총리의 무릎 꿇은 자세
 지난 14일에 발생한 부산 실내사격장 참사와 관련 본국 정부의 태도에 한국 네티즌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일본인 관광객 7명이 사망한 이번 사건에 대해 ‘백배 사죄’는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정운찬 총리의 태도에 일부 국민들의 심기가 거슬린 것이다.
정총리는 15일 유족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 20분 동안 사죄한 것에 대한 시비가 일어났다. 용상참사와 같은 자국민이 희생된 피해자 유가족 앞에선 양반자세로 앉아 이야기 하더니 일본 피해자 가족 앞에선 무릎까지 끓어 가면서 사과하는 모습이 너무나 이중적이고 대조적이었다는 것이 시비의 핵심이다.
 일부 국민들은 정총리의 자세를 문제 삼아 “도대체 어느 나라 관료인가, 일본인가 한국인가”라며 비난했다. 총리가 그런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 자랑거리는 못되지만 이역 땅에서 개죽음을 당한 피해 유족들에게는 분명히 위로가 되었고, 사죄가 되었을 것이다. 더구나 부산은 일본 관광객이 뿌린 돈으로 시가 굴러간다고 할 만큼 일본 관광객 의존 경제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 화재 사건은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니 총리인들 이런 시급한 상황에서 오열하는 유가족에서 사과의 진정성을 보이고 싶었을 것이다.

가깝고도 먼 이웃으로 분류되는 한국과 일본의 국민 감정은 매우 사소한 사건이라도 대형 사건으로 비화될 가능성은 언제나 잠재돼 있다. 총리의 자세가 굴욕적이라는 일부 네티즌의 댓글을 보면서 한국은 아직도 일본에 대한 두려움과 과거 피해에 대한 적개심이 존재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총리의 자세가 아니라 국민들의 감정이 더욱 글로벌 화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자신의 아버지나 형제가 이웃 나라에 관광을 갔다가 불에 타 죽었다면 어떻게 그런 나라를 용서 하겠나. 이미 사건은 발생했고 보다 사건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진정으로 미안함을 표시하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사과도 시간과 장소를 놓치면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것인데 하물며 외교관계에선 더욱 타이밍이 중요하다.

                             두 지도자의 자세
 
이번 두 사건을 보면서 두 지도자의 자세는 매우 유사점을 발견할 수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예절을 중요시 하는 일본들에게 표시할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을 보임으로써 과거 뻣뻣한 미국이라는 이미지를 불식했다. 미국인이 외국에서 미움 받는 이유 중에 하나가 뻣뻣한 모습 때문이다.

미국에서 보면 당연한 모습이지만, 일부 국가에선 그런 미국인의 자세를 도발적인 태도로 받아들인다. 특히 모슬림 국가에서 그런 모습에 분노까지 한다. 그래서 오바마 대통령이 사우디 왕을 만났을 때 90도 가까이 숙여 인사한 사진이 문제가 된 것이 있었다. 당시 오바마의 모습을 본 모슬림들은 그의 모습에 존경과 최고의 예우를 표시하기도 했다. 오바마가 세계 최강대국의 대통령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의 참 모습을 보인 것은 고도의 제스처로 보인다.
 한편 정운찬 총리의 자세도 그렇게 시비거리가 될 것 만은 아니다. 왜냐하면 한국과 일본 이라는 특수한 관계에 있는 이웃나라 사이가 보다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선 할 수 있는 제스처였던 것이다. 더욱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들 앞에서 최고의 사과를 표시하는 모습을 보인 것은 생각보다 사건을 조기에 수습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일본 언론의 공격적인 태도가 상당히 순화되었다.
결국 원망과 분노에 꽉 차 있는 상대방의 마음을 풀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무릎을 꿇었던 것을 자꾸 민족주의 감정으로 보면 끝이 없다. 망자 앞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예의를 표한 것을 놓고 아직도 시비가 계속 되는 것은 결국 한국을 위해서 바람직하지 않다. 이번 부산 사격장 화재 사건을 보면서 한국이 세계 11위 경제 대국이라고 아무리 외쳐도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에 가면 항상 문 입구에 앉아야 한다는 한 지인이 말이 다시 떠오른다. 사고 불감증인 나라가 바로 한국인 것이다. 경제대국 이라고 외치기 전에 불안하지 않은 나라라는 소리를 더욱 듣고 싶은 것은 기자만의 바램이 아닐 것이다. [김동열 재미언론인: dyk47@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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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례(過禮)와 무례(無禮) 사이 

 

 몇 해 전 청와대를 출입할 때 일이다.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한 순방길에 동행취재를 갔다 현지 대사가 청와대 기자단에게 오찬을 요청해 참석한 적이 있다. 오찬장으로 가는 길 내내 후텁지근한 날씨 때문에 무더웠지만 기자들 모두 대사가 좌정(坐定)할 때까지 정장차림을 꼿꼿이 유지하다 대사가 겉옷을 벗자 일제히 옷을 벗기 시작했다. 대사라는 자리에 대한 주눅이 들었다기보다는 연장자에 대한 우리 기자들의 습관적인 예의였다. 이 당연한 예절이 당시 같이 있었던 현지 외국 관계자들과 외국 언론사 기자들에게는 상당한 충격인 듯 했다. 아무리 연장자라해도 전부 더위를 참고 있다 예의를 갖춰 한꺼번에 윗옷을 벗는 한국 기자들의 모습이 너무나 이채롭고 격조 있게 보였다고 했다. 직업의 특성상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이른바 갑(甲)인 것처럼 행세해도 삼촌뻘은 되는 데 당연한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자 원더풀(wonderful)을 연발했다. 평소 예의하고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지만 그 날 만큼은 ‘동방예의지국(東方禮義之國)의 아들’이라는 게 꽤나 자랑스러웠다.

 

 

정운찬 총리가 11월15일 부산 실내사격장 화재 사고의 희생자들이 안치된 양산

부산대병원 영안실을 찾아 무릎 꿇고 일본인 유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요즈음 세종시 논란으로 뉴스를 독점 도배하고 있는 정운찬 총리가 또 도마 위에 올랐다. 16명의 사상자를 낸 부산 실내 사격장 화재 사건 현장에서 일본인 유족을 만나 무릎을 꿇고 조문했기 때문이다. 생목숨을 빼앗아간 비통하고 안타까운 참사의 현장이니 만큼 일국(一國)의 재상이라 할지라도 무릎을 꿇을 수 있다. 절절하고 진심어린 사죄의 표현으로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정운찬 국무총리가 추석인 3일 오전 용산참사 현장을 방문해 유가족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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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가 추석인 3일 오전 용산참사 현장을 방문해 유가족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문제는 총리가 지난달 용산참사 유가족을 찾을 때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책상다리를 하며 다소 사무적인 모습으로 유가족을 대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고 네티즌들은 이 대목에서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 총리실은 일본인 유족들이 먼저 무릎을 꿇고 앉아 있어 예를 표하기 위해 무릎을 꿇은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총리의 상반된 모습은 뜨거운 갑론을박을 야기하고 있다.
 오바마 미 대통령도 비슷한 논란에 휩싸여 있다. 일본 순방길에서 아키히토 일왕 부부를 예방하며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했는데 이것이 문제가 됐다. 목례로 화답한 일왕에 비해 너무 저자세였다는 것이다. 미국 정부는 일본 문화를 고려한 외교적 의전이었을 뿐이라고 반박했지만 2년 전 체니 전 부통령은 곧게 서서 일왕과 악수했고 수십 년 전 맥아더 장군은 뒷짐을 진 채 일왕과 친구처럼 사진을 찍었다.
어디까지가 과례(過禮)이고 어디까지가 무례(無禮)인가?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판단하기 쉽지 않는 일이다. <양창욱 기자의 정가수첩>

 


                        공손도 지나치면 예의가 아니다.

 

 두 손을 이마에 마주 대고 앉아 허리를 굽히는 '큰절'은 혼례 때나 시부모에게 하는 여자의 절이고 허리를 굽혀 양 손을 바닥에 짚고 앉아 고개를 숙이는 '반절' 또한 여자의 절 동작이다. 하지만 진짜 큰절은 절을 한 뒤 두 손을 땅에 대고 꿇어 엎드리는 이슬람교도 식 양수거지(兩手据地)라는 것이고 반절은 '알라는 위대하다'고 외치며 두 손을 무릎에 둔채 머리를 숙이는 '루쿠(ruk?)'라는 동작이다.

흔히 중국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절-경례도 있다. 왼손을 오른손 위에 얹어 얼굴 높이로 든채 허리를 굽혔다 펴면서 손을 내리는 그 경례가 바로 '읍한다'고 할 때의 '읍(揖)'이라는 것이고 먼저 하는 게 '작읍(作揖)', 답례 절이 '답읍(答揖)'이다. 그런데 알라신 등 인간이 섬기는 모든 신과 제사 때 신위(神位)에게 하는 절을 '허배(虛拜)'라고 하니까 사람한테 하는 절은 '실배(實拜)'인 셈이다.

 경례엔 허리 굽히기와 머리 숙이기, 군대식 거수경례가 있지만 서양인의 절 bow는 악수를 하면서 고개만 약간 숙이는 동작으로 허리 각도는 175도 정도다. 그렇다면 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작년 11월 아키히토(明仁) 일본 왕에게 175도의 거의 2분의 1인 90도로 허리를 굽혔던 것인가. 그 경례에 대한 세간의 반응은 '지나쳤다'와 '아버지뻘이니까 그럴 수도 있다'로 엇갈렸다. 2007년 10월 남북정상회담 때 단 한 사람만이 김정일에게 꼿꼿한 180도로 경례를 몰수, 생략해 '꼿꼿 장수'라는 별명을 얻었던 그 김장수 국방장관 역시 화제가 됐었다.

 이재오 특임장관은 보궐선거 때부터 90도 절로 재미를 보더니 국회에 들어가서도 여야 의원들에게 90도→85도의 절을 해댔고 청와대 임명장 받을 때도 같은 각도여서 그의 트레이드마크 아닌 트레이드 모션으로 굳어졌나 싶더니 지난 10일 손학규씨도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85도 절을 올렸다.

경례 허리 각도는 몇 도쯤이 적절할까. 90도는 소비자를 속인 기업 대표들의 사죄형 동작 아니면 장난기 표시, 또는 1.5배 절의 과공비례(過恭非禮)다. 공손도 지나치면 예의가 아니라고 했다. [경인일보=오동환 객원논설위원] 2010.9.16   

 

 

                    상놈들의 큰절

 

 필자는 요즘 우리의 사회현상을 천민민주의·賤民(천민)시대·賤骨發福(천골발복)시대로 부른다. 천민민주주의·천민시대는 노무현과 이회창의 소위 서민경쟁에서 시작됐다.

 뻣뻣하기로 이름났던 이회창은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단 아래의 대의원들에게 넙죽 큰절을 올렸으며, 오이를 닦지 않고 입에 넣는 모습을 사진기자들에게 박히도록 하고, 한 여고를 방문해서는 수행원이 적어준 빠순이를 외워 발표하다 머쓱해지기도 했다. 옥탑방을 모르는 그는 대한민국의 정예군에 속한다.

 요즘 들어 부쩍 길바닥에 엎디어 큰절 올리는 건 서민을 높이는 일이고, 소통을 위한 수단으로 소통되고 있다. 賤民(천민)시대의 특징으로 자리 잡았다.

천민민주의의 특징은 야합 populism이고, 야합은 우중(=천민)을 택한다. 그리고 큰 절로 사기 친다. 사기파렴치 7대업을 앞세우고 천민시대를 활짝 연 노무현에게 떨어진 이회창은 대통령에 한 번 더 나서려는지 천민연습 -허리 굽히는- 을 마다하지 않는다.

 이명박은 보선에서 당선 된 사람들을 청와대에 불러다 보면서 더 굽히라고 했다. 굽혀야 선거에 당선되고 拔擢(발탁)된다. 대한민국의 趨勢(추세)이다. 몸을 굽힐 대로 굽혀야 하는 큰절은 어른을 섬기는 우리의 아름다운 풍속이지만 바야흐로 아주 천하디 천한 몸짓으로 변해간다. 천덕스런 천민민주의와 함께 상놈들의 나라가 다 되어간다. OTL

 양반이 따로 있나? 어른 아이 알아보고 사람을 참으로 섬기며 큰절도 할 줄 알면 양반이고, 그렇지 않고 아무데서나 굽실거리면  淺薄(천박)한 상놈이다. 이런 의미에서 양반 상놈을 따질 가치는 여전히 있다.

 옛날엔 서자들에게 사람 구실 할 - 큰절은 아무나 하는 것도 아니었다. 상놈은 그토록 서러웠다 - 기회마저 없었다. 큰절은 본래 의미대로 存續(존속)돼야 하지만 더 이상 서민이라는 단어는 없어져야 한다. 그냥 시민이다. 나라의 주인인 시민은 정부로부터 서민으로 불리며 施惠(시혜)나 받는 대상이 아니다. 받더라도 낸 세금 -국가재정의 큰 항아리- 돌려 받는다. 서민 서민하는 나리들은 나라주인을 천민으로 愚弄(우롱)·嘲弄(조롱)한다. 굽실대며 둘러 먹기나 하는 -面從腹背(면종복배)의 양아치 근성- 저희들이야 말로 천하디 천한 상놈들이다.

 

그저 큰절이면 통하는 줄 안다. 큰절하면 소통이 되는 줄 안다.

 이명박이 공무원들에게 내린 명령이다.

 

 








 

큰절하는 정동영. 뒷구멍으로 금 도장 생기는 재미가 없으면 절대로 굽히지 않는다.

 

 












 서출 김대중 슨상님과 큰절하는 어느 천민

 

 


골프채 들고 청와대에 들어가 떵떵거린 봉하대군. 노무현이 말하는 순박한 모든 농민들이 이럴 수 있는 날이 오기 바란다. 노는 언론의 보도에 골프채가 아니고 낫이라고 거짓말 했다.

원래 서민像은 거짓말 할 줄 모르고 행여 남에게 책 잡힐까 操身(조신)하며 노무현처럼 상말 하지도 않는다. 천민들은 노의 막말을 그토록 좋아했다. 서민답다는 것이었다.

 

 

 

 

옥에서 나온 봉하대군 노건평을 길에서

만난 한 사람이 큰절을 올리고 있다.

불상놈이나 천민의 典型(전형)이다.

 

 





 

 

 

 90도허리가 구부러진 이재오와 정두언의 인사. 이명박이 지시한 소통의 방법이다. 소통해봤자 저희들끼리이고, 저들의 소통은 국민의 허리가 구부러지는 걸 의미한다.

 

▲ 2010년 9월10일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경선 후보

 공명선거 협약식에서 손학규 후보가 박지원 비대위 대표를 만나 '이재오 식'

 90도.인사를 하고 있다./조선일보

 

 







 

 선거 때면 그저 죽여

줍쇼, 하하 길바닥에

대가리를 처박고 .

천민이나 상놈이 된다.

 

 

 국민의 집 국회는 저희집이 아니므로 전기 톱으로 자르고, 망치로 두들겨 부순다.떡실신 

국민의 재산을 파괴하며 결과적으로 국민을 凌蔑(능멸)하는 국회의원은 법도 법이지만 국민이 용납해서는 안 된다. 아무런 직책이 없는 박근혜는 국회의원을 비서로 둔다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정 필요하다면 私費(사비)로 私奴(사노)를 거느리는 것까지 탓할 수 없다.

헌법상 자율권(독립)이 보장되고 현행범이 아니면 체포되지 않는 등 특권을 누리는 국회의원이지만 권력에 줄 서는 똘마니들에 지나지 않는다. 천민 근성이 아닐 수 없다. 더 따지고 들어가 보면 절 받기 좋아하는 국민의 천민근성, 평등의 민주주의근본정신과 시민근성이 없기 때문이다.

독일 정치가들의 연설은 함께 하는 시민 여러분(의역하면 시민으로서 함께 하는 여러분) Mitbuegerinen(여자) und Mitbuerger(남자) 영어의 citizen -원래 뜻은 城民, 영주시대의 백성-" 으로 시작한다. 민주주의는 평등한 입장에서 함께, 같이 한다는 게 중요하다. 앞에 말한 대로 각자의 임무는 따로 있게 마련이고 다르다. 지배계급 민주주의사회에서 제도와 형식상 지배계급은 없다- 이랄 수 있는 정치가와 고위 공직자들이 국민 중 劣惡(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사람들일지라도 나름의 서민풀이와 함께 서민이라고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알아듣게 엮어놨는지 모르겠다. 公僕(공복)이란 단어가 있고, 이들의 俸祿(봉록)은 국민의 호주머니에서 지급된다. 절 받기 좋아하다 상놈들을 상전으로 모신다. 선거 끝나면 무섭다고 하다 입에 침이 마르기도 전에 언제 그랬더냐 돌아서는 상놈들의 근성이다. 왜 하필이면 서민인가상놈들의 천민쇼에 속지 말고, 둘리지 말자! 10. 08. 21. 자료출처: 대한민국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출처 : 業文猶未識天機 小學書中悟昨非
글쓴이 : 書拉密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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