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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다니까..

무어. 2010. 7. 29. 11:52



알았다니까..



"작대기" 하나를 달기 위해 그 모진 고생을 다 하며
기어다니던 훈련소 시절. 
교관이 훈련병들에게 
무서운 소리로 명령을 내렸다.
"앞으로 사회에서 쓰던 말투는 버려라"
모든 대답은 "다" 와"까" 로 끝맺는다. 
예컨데 "예 그렇습니다." 
저 말씀이십니까?" 알아 듣겠나!"

그런데 한 훈련병의 대답이 확 튀었다.
"알겠다" 
교관의 눈꼬리가 무섭게 
위로 솟구처 올랐다.
"이런 정신 나간 새캬! 
여기가 사회인 줄 아나?
모든 질문은 항상 "다" 와 "까" 로 끝난다니까.!"
그러자 자신 만만하게 대답하는 훈련병.
.
.

"알았다니까!"
 

 

 

잔  소  리

 

 

 

잔 소 리

옛날.. 어느 마을 전기줄에 참새 부부가

다정한척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아내 참새의 일방적인 잔소리를 남편 참새는

"나 죽었소~~!"하고 꾹~ 참고 듣고 있었답니다.

 

"아~!! 글쎄 아랫마을 김씨 아줌마 참새가 솔개 머리를 하고 다닌대요...

그게 유행이라나요? 까치 머리도 아니고, 꿩 머리도 아닌 솔개 머리라니...

짹짹짹짹.... 호호호호... 우습지도 않잖아요?? 짹짹짹짹...."

 

이때 아무~ 생각없이 지나가던 포수가 참새소리를 듣고

 

 쾅~!!

 

그만... 아내 참새가 맞고 말았어요...

 

으,,,!! 불쌍해..!!!

아내 참새는 다 죽어 가면서도

남편 참새에게 집안일을 신신 당부 했답니다.



 


" 윽~ 내가 죽더라도 바로 장가가지 말고...

으~ 윽~ 우리 아이들 잘 키워주세요...

크윽~!! 얘들 밥은 참나무숲 애벌레로 제때 찾아 먹이고...

크억!! 당신 술 너무 많이 먹지 말고


 


크어억~!!!  일찍 둥지에 와서 청소도 좀 하고,
옷은 자주 빨아 입고....

크.. 흐읔~~!!!  마누라 없다고 밤에 동네방네

 돌아다니면서 청승 떨지 말고...,

어쩌고 저쩌고....

궁시렁 궁시렁~~~~~~ 씨블 씨블...


 


......................짹짹짹~~찍찍~~

.............................지지구~~볶고~~~

 

.....................  마지막으로  .......  종알종알..."

 
 


그러자 고개를 끄덕이며 잘 듣던  남편 참새가

 

한마디 하더랍니다.

 

 

 

 



"포수양반 ~~~ 예 !  그 총으로

저 주둥이 한번 더 쏴 주이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