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징크 8

잠시 쉬어가는 겨울날의 갯바위...

부지런히 서둘러 현장마감 후 상경 전(1/8) 잠시 갯바위에 들렸습니다제주도에서 작업을 할때는 늘 이렇게 나와 보지만, 나올때마다 힐링을 얻어갑니다.즐길꺼리가 많지만 그 중 낚시로 그 즐거움을 더하곤 하는데오랫동안 같이 해 준 낡은 낚시대가 하나 있지요부드러운 활대의 자태를 뽐내며, 나를 기쁘게 해 주는 1호대의 낚시대는 고가제품도 아니지만늘 같이 하는 애정의 친구지요그 친구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능력 발휘하여 뜰채없이 허리를 돌려가며 올린 '한마리' 덕에만찬으로 그동안의 피로를 씻어냈습니다.2024년를 보냄과, 2025년을 맞는 사이의 작업이었던지라 감회도 좋았고늘 그렇듯이 무사히 안전하게 마무리 되면 기분이 참 좋지요. 한해 동안 성은을 배풀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아울러2025년..

제주도 소길리 타운하우스 징크공사

타운하우스 12동의 신축에 진회색 알미늄징크로 마감 된 현장입니다.철근콘크리트 구조에 지붕면과 벽체일부분에 아연각관 하지를 올리고,알미늄징크 진회색으로 모던 함을 연출 하였습니다.세대별 다른 구조로 설계되어 작업시간이 더디긴 했지만 작업을 진행 하는 입장에서는 더욱 재미나는 케이스지요.발주처의 요청에 따라 보편적인 디자인이긴 하지만, 마감작업에 깔끔함을 더했기에매우 흡족한 결과물이 나왔습니다.세대별 물량은 140~233m2

진해 단독주택 세라믹사이딩 공사

2024년 유난이도 폭염이 기승이군요..지붕은 징크로 마감한 현장의 벽체에 세라믹사이딩 시공을 완료 하였습니다.멍에 없이 수직각관에 면잡기를 하느라 시간과 노고가 더하였지만 잘 맞추어진 덕분에 세라믹의 굴곡 없이 완벽하게잘 마무리 되었습니다.특히 코너 부분이 많았던 평면인지라 메지선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코너석 대신 45도 각치기로 처리 하였기에 더욱 깔끔한 이미지 연출이 가능 했습니다.아이큐브 16mm 클립타입으로 화이트 계열에 페턴은 건축주님께서 선정 하였으며, 스타트, 외날,양날조이너, 클립, 실란트, 프라이머, 도료 등 모든 부자재는 정품만 사용 되었으며 시공메뉴얼에 철저하게 준수하여 시공된 현장 입니다.저희 모든 현장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늘 건축주님들과의 사전 소통과 의견반영은 좋은 퀄리티의 결..

징크

징크 란? 아연금속을 (비철계열) 건축물의 외장재로 사용하는 것. 16세기 유럽에서 부터 사용 현재에 이르기 까지 세계적인 트랜드로 발전 되었다. 2024년 현재에도 유럽이나 아메리카, 남미 등에서는 건축외장재로 가장 선호 하는 추세이다. 모던의 스타일과 내구성, 수명, 친환경적 등 여러 요소들이 현시대 까지 그 진가를 인정 받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 유럽에서는 금속을 전공한 징크 전문 엔지니어어에 대한 육성을 엄격하게 발굴하며 교육하는 시스템이 체계화 되어 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덴마크. 독일. 칠레. 스페인. 러시아 등등) 우리나라에는 금속재질의 건축외장재로 가장 먼저 사용 되었던 것은 동(구리) 였다 그러다가 글로벌 시대를 맞으면서 건축에 대한 획기적인 변화가 만들어지는데 그중에 징크 역시..

평이음(겹치기 타입)

최근 평이음에 대한 문의가 잦아, 고객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를 올려 드립니다. 위 사진과 같은 타입을 평이음 겹치기 라고 명명 합니다. 예제) 하지위에 합판을 취부한 다음 그에 해당 하는 면적이 30m2를 가정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계약전 설계도면으로 합판취부 면적이 적출 가능 합니다) 이 경우 돌출타입은 8% 정도 up이 되지만 겹치기 평이음을 할 경우 약 74%가 up이 됩니다. 알미늄 기준 m2당 140,000 * 52.4m2 = 7,336,000 입니다. 역산으로 합판면적 대비 계산 해보면 30m2 / 7,336,000 = 244,533 (m2 기준) 원이 됩니다. 참고 (위의 면적에 단순 돌출타입으로 공사 시에는 35.4m2 * 140,000원 = 4,956,000 원 )

제주 관광대학교 징크공사

본관 좌우의 팔각형 지붕 2곳을 기존 슬라브위에 하지틀을 구성하고 알미늄징크로 시공 되었습니다 전체 물량은 2,100 m2로 알미늄 블루 컬러를 선정하여 산뜻한 느낌을 연출 하였습니다. 지붕이 팔각형태로 2단으로 형성 되어 간단하면서도 기존구조체를 잘 살여서 디자인 하였으며 마감상태도 아주 우수 하게 잘 되었습니다. 장판의 길이가 12m가 넘다보니 물류에서 부터 양중까지도 매우 어려움을 겪었지요. 또한 궂은 날씨 연속으로 지연일자가 많았어도 안전하게 잘 마무리 되어 흐뭇하며 함께 노고 해준 분들께 다시금 정중한 감사를 드립니다.

불량시공 사례

절친 건축사의 정중한 요청으로 징크시공이 완료 된 건물을 방문하여, 전반적인 상황을 둘러 봤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징크시공의 손길이 너무 거칠고 아마츄어 같다는 생각은 오래전 부터 해왔지만 지금까지도 이런줄은 미처 몰랐네요. 동종업의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얼굴이 뜨거울 정도로, 낮은 노하우와 매끄럽지 못함이 부끄럽더군요 징크는 반드시 정석시공인 거멀접기로 해야만 합니다. 또한 단한개의 피스도, 한방울의 실리콘도 외부에 노출 되지 않습니다. 그것이 징크 입니다. 아래사진들은 둘러본 부분들을 사진으로 게재하며, 그 대안의 바른시공 사진들을 첨부 합니다. 상기사진은 단접기 없는 평 용마루 타입 입니다. 이걸 돌출볼기에 고정을 하기 위하여는 사전 밑작업이 수반 되어야 함인데, 그걸 생략하고 그냥 지붕돌출 판재의 돌..

디테일 사례 - ①

징크! 디테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자주 강조를 합니다. 징크는 기본이 제살들을 두번 이상 엮어서 방수를 하는 시스템 입니다. 그렇기에 수공이 많이 들어가는 작업들이지요 현재 대한민국에서 행해지고 있는 징크시공 오류 사례들을 몇가지 나열 하도록 하곘습니다. 징크공사를 앞두고 계시는 분들께 좋은 참고 자료가 되시기 바랍니다. 먼저 가장 흔하고 많이들 보는 처마 끝단 처리 모습니다. 지붕판재에서 처마 쪽으로 내려오는 끝단 처리 모습 입니다. 이렇듯 징크 처마 끝단의 이런 상태가 거의 대부분 입니다. 분명 이것은 옳지 않습니다. 이 경우 미관에 매우 흉하며 차후 방풍, 방수에서도 좋지 않으며 특히 벌레의 서식지를 제공하는 케이스가 됩니다. 더군다나 강판징크(리얼징크)를 사용 했다면 부식이 가장 먼저 시작 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