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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그린에너지 정책 구현

무어. 2010. 8. 20. 18:38

서대문구는 올 여름, 뜨거운 태양광을 모아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지난 달까지 총 9개소에서 모은 태양광으로 만든 전기가 12만3353 kwh로 전기요금으로 환산했을 때 923만9140원에 이른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등 온실 가스는 약 54.9톤을 줄이는 일석삼조 효과를 얻고 있다.
 
서대문구는 지난 해 자연사박물관등 7개소에 태양광 설치를 완료한 데 이어 지난 6월에도 서대문구의회 청사와 홍은종합사회복지관 설치해 총 9개소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 자연사박물관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     © 시정뉴스

아울러 서대문구는 내년에도 홍은동 273-10번지에 위치한 서대문구 제4별관에도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주민 인식을 바꾸고 저탄소 녹색 성장을 앞당길 계획이다.
 
이로써 내년에는 총10개의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연간 약234,Kwh 전력을 얻을 수 있고 덧붙여 약 1796만원(기준:1Kwh당 74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게 된다. 게다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약 108톤이나 저감할 수 있다.
 
서대문구는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공공청사 에너지 10% 절감 목표관리제’ 운영결과 올 상반기 동안 4만2277kgoe를 절약해 서울시 전 자치구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성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