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99%는 판재의 상부를 아래의 사진 처럼 가공 할 것 입니다. 이 경우, 판재를 덮는 T바나 다른 후레싱의 길이가 짧을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목조주택에서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부분 입니다.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치는 경우 반드시 물이 침투 합니다. "어떻게 물이 거꾸로 올라가느냐?" 라고 되묻는다면 그 사람은 지붕공사의 엔지니어가 아닙니다. 지붕과 벽체에서의 마감 공사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침투 되는 물이 없어야 합니다. 물론 바람도 들어가서는 안되겠지요! 그럼 어떻게 할까요! 아래의 사진 처럼 날개부분을 거멀접기로 접어서 꺽어붙이면, 설령 물을 부어도 누수가 없습니다. 당연히 위의 사진 보다 가공시간이 더 들어 가겠지요.(분명 시공단가도 달라집니다) 숙련공은 금방 하는 공정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