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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크! 아름다운 외장재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징크가 대중화 된지 벌써 30여년이 넘어갑니다. 종주국들인 유럽에서는 다양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져 창의적인 아름다움을 이루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에선 징크에 대한 이해가 아직도 많이 부족 하지요 오로지 까만 돌기가 있는 금속판재로만 치부 되어 디자인에 대한 감각은 제로이며 여기저기 똑 같은 이미지만을 연출 하고 있습니다. 다행이도 이제나마 자가주택을 직접시행하는 건축주님들의 정보력 덕에 외국의 사례들을 종종 요청 하기도 합니다 매우 고무적이면서도, 종사하는 분들의 견문이 좁고 전문성이 결여 된 점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징크는 아주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 할 수 있는 장점이 특징입니다. 내구성, 컬러, 다양한 이미지는 건축에서 매우 훌륭한 소재 인 셈입니다. 그 특성을 잘 살리면 경제적인 비용으로..

아직도 이런 건축업자가....

제주도 봉성 현장에 공사대금 지불이 수차례 지연 되어 불가피 하게 공사를 중단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이런 업자(업체)가 있다는게 믿어지지 않지만 다른 도리가 없어서 잠정중단 결정을 하네요. 본 건으로 인해 6월과 7월 초까지 미확보 상황이라 더욱 황당하지만 다시는 이러한 업자 or 업체를 만나지 않기를 학수고대 하며.. 이로 인해 일정에 갑작스런 공백이 생기는군요. 자가주택을 지으시거나 징크에 애정이 남다른 분들께서는 징크시공이 필요 하시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돌출 보다는 평이음과 예술성, 가치성이 전제 된 건축물 위주로 시공 합니다. 감사합니다 - 징크사업을 시작하는 분들께도 기술지원 가능 합니다 -

징크 필수공구(Bender)

징크를 오랫동안 시공 해 본 분들은 공구에 대한 갈망이 매우 클겁니다. 그것은 징크의 유래에서 이어온 현상으로, 대한민국엔 징크의 도입과 역사가 그리 오래 되지 않기 떄문이지요. 더군다나 징크는, 손으로 구부리고, 다듬고, 접고, 자르고 등등의 작업이 예술처럼 이루어져야 하는 공정들입니다. 고로 그 작업을 완벽하게 구현하고 마무리 할수 있게 도와 주는게 수공구들 입니다. 이 공구는 미국에 거주하는 지인으로 부터 추천을 받고, 아주 다양한 정보들을 통해 기기의 장점을 둘러본 후 구매결정을 했던 기억 입니다. (6년전 구매당시 한화로 1백8십만원) 제작 기업은 아주 오랫동안 징크에 필요한 공구들을 연구 개발하며, 실무(현장)에서 절대적인 효과를 얻을수 있도록 개발하는 열정이 남다른 인상을 받게 하더군요. S..

서울 한남동 단독주택 징크공사

본 현장은 대수선 인허가를 득하고 시행 한 공사중 지붕과 벽체 일부를 징크로 시공 한 현장. 증축의 부분 포함하여 374m2로 아연(zn)징크 폭 500mm를 판재를 평이음 형태로 현장가공한 type과 돌출이음type으로 구성. 모던한 구조에 새로운 감각을 구현하기 위함이 목적으로서, 대수선공사 하는 건축주의 뜻을 충분히 반영 함. 매립형 물받이는 일체형으로 현장인가공 하여 이음 없이 처리 됨.

징크공사 zinc

'건축공사' 인간의 삶에 가장 중요한 공간을 만드는 작업이다. 그래서 늘 좋은 제질과, 디자인을 살리며, 품격있는 시공의 품질을 추구 하는 것이다. 징크의 엔지니어로서 이러한 기본적인 견해와 맞지 않는 경우엔 매우 실망스러을 때가 많다. 그래서 발주자를 가려가며 공사를 맡는게 솔직한 고백이다. 징크는 유럽에서 도입 된 외장재 이다 시공메뉴얼도 엄연히 존재한다 안까깝게도 국내에서 그 엄연한 시공메뉴얼 조차 구경 못한 엔지니어들이 매우 많다. 종건사, 일반건설사 등 다수의 발주자들은 그 양질의 품질이나, 소요되는 자재의 구성에는 큰 관심이 없다 오로지 단가로 업체선정 하는 경우가 많기에 이런저런 문젯점들이 파생 되게 된다. 물론 그렇지 않은 업체나 발주자도 있긴 하지만.. 오히려 내집을 직접 짓는 직영공사의..

용인 처인 리모델링 징크공사

기존 드라이비트로 마감 되었던 부분만 징크로 리모델링 한 징크공사 비계설치가 곤란하여 장비를 이용 할 수 밖에 없다보니 이런저런 어려움이 많았던 일정였습니다만 발주자인 건축주께서 워낙 긍정의 마인드 였던지라 여유있게 작업 할 수 있었습니다. 본 현장은 기존드라이비트 위에 각관하지작업을 하는 공정이어서 석재용 특수앙카를 이용하여 기존 드라이비트 역시 손상 없이 보존하는 공정으로 진행 하였습니다. 사면의 2층 벽체와 지붕면 전체 520m2로 아연각관 하지에 진회색 알미늄징크로 마감 하였습니다. 본 현장 역시 Rock에 실링작업을 하였으며, 완벽한 거멀방식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편의를 제공 해 주신 건축주님과 함께 해 주신 일손 분들께도 다시금 감사를 드립니다.

[ 부안의 단독주택 징크공사 ]

부안읍 소재 단족주택의 징크공사 입니다. RC구조에 유로페널로 마감 되었던 주택에, 유로패널을 제거하고 새로운 하지작업을 하고 알미늄코르텐 징크를 시공한 케이스 입니다. 면적은 400M2로 소핏과 박공의 면들은 평이음으로, 지붕면은 돌출판재로 기획하여 시공. 건축주인 젊은 내외 아티스트들의 소박하고 진솔한 삶을 보며, 미래에 대한 공간과 노력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금 배우게 한 현장였습니다 특히 허옇게 쌓인 식혜(막걸리) 를 무한공급 해 준 금속공예 김 작가님께도 감사를....

[ 새 벽 ]

꿈에 쫓기어 새벽을 연다 잠들어 있던 냉기도 놀라 자리를 뜬다 마당 비치는 봉창에 그려진 꼬오옥 껴안고 잠든 동백은 아직이거늘 갓에 고드름수염 달고 홀로 선 가로등은 붙든 내손을 놓지 아니하네 나 오늘 어찌 놀아볼꺼나 나 오늘 어찌 사랑해볼꺼나 나 오늘 새벽을 위해 무엇을 할꺼나. 하늘길 열어 머나먼길 떠난 내 아부지가 그랬듯 이 새벽을 사모 한다 박응석 2023.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