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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의 유래

무어. 2010. 8. 23. 19:15
  • 원래 고구려의 장항구현(獐項口縣) 또는 고사야홀차현(古斯也忽次縣)인데, 신라 진덕왕이 장구현으로 고쳤으며 신문왕때 장구군(獐口郡)으로 승격되었다.
  • 고려 초기에 안산현(安山縣)으로 고쳤고, 현종 9년(1018)에 水州(水原)의 속현(屬縣)으로 되었다.
  • 대동여지도 안산 
  • 충렬왕 34년(1308)에 덕종, 정종, 문종이 탄생한 명예로운 고을이라하여 안산군(安山郡)으로 승격되었고, 이후 지사(知事)의 다스림을 받았다.
  • 조선시대에 들어와 태종 13년(1413) 전면적인 지방통치 조직의 개편이 있었고, 그 일환으로 실시된 8도제의 시행에 따라 경기도에 예속, 안산군으로 되어 이후 군수가 파견되기에 이르렀다.
  • 안산군(安山郡) 서남쪽 30리 되는 곳에는 초지량영(草地梁營)이었고, 효종 7년(1656년)에 이곳 (草芝鎭)을 강화도로 옮기면서 종래 안산의 초지진을 1초지, 강화를 2초지라고 부를만큼 서해안의 주요 요새지로 삼았었다
  • 안산이란 지명 외에 세조 때부터는 연성(蓮城)이라고도 흔히 불리었는데 이는 세조 9년(1463)문신이며 농학자인 강희맹(姜希孟)이 중추원부사로서 진헌부사(進獻副使)가 되어 명나라 남경에 갔다가 귀로에 전당(錢塘)에서 연꽃씨를 가지고 와서 안산 관곡지(官谷池)에 시험재배하면서 널리 퍼지게 되었는데, 그 뒤부터는 안산의 별호를 연성(蓮城) 이라했다고 안산군읍지에 기록되어 있으나 정종2년(1400년)에 안산김씨인 김정경이 박포의 난을 평정하고, 좌명공신에 올라 연성군(蓮城郡)에 봉군되었던 점으로 보아 그이전부터 연성으로 불리운 것으로 보인다.
  • 안산의 옛 사진
  • 고종 32년(1895)에 인천부(仁川府)에 딸린 한 군이 되었고, 다음 해에 경기도의 4등군(4等郡)이 되었다.
  • 1914년에 시흥, 과천, 안산의 3개군이 시흥군(始興郡)이란 명칭으로 통합되었다.
  • 그후 1976년 시흥군의 수암면, 군자면과 화성군의 반월면 일부가 반월신공업도시 (半月新工業都市)로 조성되어지면서 해마다 인구가 증가되어 1986년 1월 1일 시승격과 함께 안산의 뿌리를 찾아 안산시로 부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