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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현 대표 “안산의 미래지향적 변화 이바지”

무어. 2011. 7. 4. 19:40

동아시아미래재단 측 인사 대거 참석해 ‘관심’


안산열린포럼 창립식이 지난 23일이 열린 가운데 이날 행사에 동아시아 미래재단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주동현 열린치과 원장이 대표를 맡은 안산열린포럼은 지난해 6월 주 대표가 주축이 돼 첫모임을 가지 이후 그간 4차례의 운영위원회와 봉사활동을 펼치는 여는 등 포럼 구성의 초석을 다져왔다.

주동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안산을 창조와 미래를 꿈꾸는 도시로 거듭나게 하고, 생태환경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안산열린포럼의 창립 목표”라며 “이를 위해 토론과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창립식에는 김철민 안산시장과 김기완 안산시의회 의장, 송태호 동아시아미래재단 대표이사, 정승우 동아시아미래재단 실사구시봉사단장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싱크탱크인 동아시아미래재단 인사들이 참석한 것이 눈에 띄었다. 지난 2006년에 창립한 동아시아미래재단은 교수 등 100여명의 자문위원이 소속돼 있다. 손 대표의 경제 정책 구상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민주당 단원을 지역위원장 선정이 미뤄진 상황에서 주동현 대표가 야권 대선주자 1순위로 꼽히고 있는 손학규 대표 계보임을 과시하는 효과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주 대표는 지난해 8월 단원을 지역위원장 공모에 도전장을 내민바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자문위원 위촉과 함께 천혜 환경을 갖은 대부도를 보존해야 한다는 내용의 영상 강좌가 이어졌다.

김경식 기자
kskim@ansansimin.com

사진설명: 안산열린포럼 창립 발대식이 지난 23일 안산문예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