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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들의....

무어. 2011. 8. 18. 21:40

△주 5일 촬영 보장

△자신의 분량이 너무 많으니 드라마 대본에서 자신에게 과도한 분량이 몰리지 않도록 줄여줄 것

△밤 12시를 넘겨 촬영하지 말 것 등이었다.

위 세가지는 배우 한예슬 양이 제작진에게 요구한 개선 사항이다.

우리 일반일들이야 그네들의 생활 패턴을 잘 모르지만, 연예계에서는 상당한 악조건으로 인식이 되나보다.

 

헌데 예슬양이 받는 출연료는 일회당 3천만원이란다.

이건 단순이 회당의 출연료의 가치 문제가 아니다. 이 세상에는 정말 인간적 가치를 상실할 만큼 급박하게 살아가는 이들이 너무나 많다.

 

단지 꼬집고 싶은건 공인이라는 연예인이 고작 사회의 물의를 일으킬 만큼 이슈를 만든 사항이 그런 조건이었다는 것과.

입국기자회견에선 당당함과 많은 연얘인을 대변하듯한 회견의 어투와는 대조로 바로 제작진과의 만남에서는 눈물로 호소하고 사죄와 용서를 구했다는 군요.

 

ㅎㅎ 정말 재미난 헤프닝이네요..

이런 상식의 소유자가 공인이라는 것에 다시 한번 놀랍고 그동안 공인으로서의 성실성과 도덕성, 그리고 대단히 상식적인 인생으로 연예계 생활을 한 사람들에게 수치로 치부 되지 않을까 심히 걱정이 된다.

 

부디 이런 철부지의 헤프닝이 다시는 없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