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지와 막곶이 은빛 올레길 시작 | ||||||
염석주 재조명 사업을 진행 중인 은빛둥지 라영수 대표는 “본오동 주민 염석주 선생의 생거지로 주목하고 있는 본오아파트 옆 놀이터에 주차장을 만들고 있다”며 "이 곳은‘은빛 올레길’ 출발지로 지난해 4월 첫 답사길에 김철민시장 후보가 참가해 격려까지 했는데 나몰라라 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안산시는 지난 10월 도시계획조례 변경절차를 거쳐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주차장 확충을 위해 염석주 선생의 생거지에 공사를 진행 중이다. 안산시 측은 “염석주에 대해 전혀 들은 바가 없으며 본오동 지역은 주차공간이 부족해 민원이 많다”며 “유적지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안산 문화원과 향토인물에 대한 고증절차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염석주 재조명사업 추진위원회가 국가보훈처에 제출한 독립유공자 신청서가 자료부족 등을 이유로 기각된 바 있어 재조명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산 향토사 연구소 정진각 소장은 “염석주 선생이 독립군 군량미를 제공했다는 추공농장을 비롯한 당시 만주국에서 운영한 농장에 관한 기록이 일본에 있다. 그러나 자료의 량이 너무 방대해 개인이 조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또한 추공농장을 운영한 것을 확인하더라도 이것이 바로 독립운동의 증거사료가 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빛 둥지 측은 “배를 대고 독립군 군량미를 날랐던 막곶이와 생거지에 표지석이라도 만들어 시민들이 염석주를 기억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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