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 얘기 =====/아름다운사회(미담) 35

안산맛집 명소,“정든닭발”

고잔동 소재 (주)정든(대표 김영숙)에서는 지난 2009년도부터 매월 쌀 100포와 라면 100박스를 후원해 오고 있다. 올해 1월에도 변함없이 지속적으로 쌀 100포, 라면 100박스 약 3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면서 나눔 실천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영숙 (주)정든대표는 앞으로도 매월 후원의..

[택시기사 이선주의 세상사는 이야기-29] 택시에서 잠든 여성 취객 ‘지키

심야에 택시에서 잠든 취객(醉客) 깨우기란 여간 쉽지 않습니다. "손님 다 왔습니다"하고 툭툭 쳐도, 흔들어봐도 아무런 반응이 없을 때는 정말 난감합니다. 휴대전화가 없던 시절에는 가까운 파출소의 도움을 받아 해결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승객의 휴대전화에 전화번호를 이용, 승객의 지인들에..

"무지개가 들어 있는 희망의 카페라떼 드세요"

뇌성마비 바리스타 송현미·김두나씨 서울 강서 복지관 레인보우 카페지기로 "안녀엉하세요, 네에인보우카흐페입니다." ↑ 송현미(왼쪽), 김두나씨는 첫 월급을 받으면 부모님께 내복을 사드릴 것이라고 자랑했다. 오대근기자 inliner@hk.co.kr 28일 오후 1시 서울 강서구 방화동 강서뇌성마비사회복지관 1..

두부로 사랑전하는 할머니 삼총사

(장성=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맛있는 두부 만들어 이웃도 돕고, 용돈도 생기니 일석이조죠" 손수 만든 두부를 팔아 수익금을 경로당에 기부하는 할머니 삼총사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남 장성군 진원면 덕주마을에 사는 김옥례(81), 유현남(77), 최정혜(74) 할머니로 이들은 농한기를 맞아 ..

국제중학교에 딸 입학시킨 장애인 아빠

【서울=뉴시스】조현아 기자 = '딸 사랑은 아빠'라는 말이 있던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자신의 자식을 위해서라면 한없이 내주는 아버지의 모습을 가끔 떠올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여기에도 지체 장애를 가진 한 아버지가 기초생활수급비를 받는 상황 속에서 딸을 국제중학교에 입학시킨 사례가 있..

나눌수록 풍성해지는 '재능기부'

'재능 기부'란 말을 들어보셨는지요? 최근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이 자신의 재능을 기부에 활용하면서 새롭게 등장한 용어인데요, 요즘에는 일반인들도 동참하며 기부 문화의 새로운 대안으로 등장했다고 합니다. 양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큼한 아로마 향기가 방 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다문화 가..

“교회 다니진 않지만 십일조 한다는 마음으로”

[서울신문]"전 정말 한 게 없는데…. 3000만원 기부한 건 맞지만 그게 어디 신문에 날 일인가요." 사람 한 명이 간신히 드나들 수 있는 좁은 가게에서 이재석(56)씨는 재봉질에 한창이었다. 서울 홍제동 인왕시장에서 옷 수선가게를 운영하는 이씨는 한푼 두푼 모은 3000만원을 지난달 한길봉사회에 쾌척했..

고아 130명 보살피는 두 다리 없는 '천사 엄마'

[IMG0]나무 의자를 다리 삼아 130명의 고아들을 돌보는 '천사 엄마'가 있어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중국 인터넷 언론 중국신문망(chinanews.com)은 지난 6일 중국 후난(湖南)성 샹탄(湘潭)시 사회 복리원을 찾았다. 쉬위에화(许月华. 55)씨는 두 다리를 잃은 자신의 장애마저 잊은 채 뜨거운 모성애로 아이들의 ..

아홉 살 현준이에게 기적의 손길을...

잘생긴 얼굴과 해맑은 웃음이 예쁜 현준이는 올해 9살입니다. 웃는 모습만 보면 세상 무엇도 부러울 것이 없을 것 같은 현준이는 그러나 최중증 뇌병변 1급 장애인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뇌에 이상이 있어, 혼자서는 밥을 먹을 수도, 걸을 수도, 말을 할 수도 없습니다. 기저귀를 착용해야 하고, 피드시..

사별한 부인과의 약속 지킨 ‘이웃사랑’

지난 30일 오전 충북 보은군 탄부면사무소에 한 노인이 찾아와 한정수 부면장에게 두툼한 봉투 하나를 건넸다. 봉투를 열어본 한 부면장은 그 안에 500만원이 들어 있는 걸 보고 놀랐다. 노인은 "추석도 다가오는데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밥 한 끼 먹을 수 있게 해달라"고 말한 뒤 등을 돌렸다. 노인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