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 얘기 =====/아름다운사회(미담) 35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입니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책임지는 학원버스 운전기사님들이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어 화제다. “뜻이 맞는 기사님들과 함께 아이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얼까?”를 고민했다는 (사)안산학원버스연합회사랑나눔 임신호(50.사진) 사무장은 맨 처음 단원구 초지동의 안산시청소년지원센터 1388청..

희귀병 앓는 4살 꼬마 서연 "엄마, 미안"…누리꾼들 "돕겠다" 나서

자신을 '아야~'라고 부르는 아이. 병원을 '집'으로 아는 아이. 몸속 출혈로 병마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는 4살짜리 최서연양을 위해 14일 누리꾼들의 응원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13일에 방영된 MBC '휴먼다큐 사랑-엄마, 미안'을 통해 알려진 최양은 생후 8개월부터 장기 곳곳에서 시작된 출혈로 병원 신..

"사랑으로 일하면 기쁨이 마음에 들어와요"

'한센인들의 엄마' 엠마 프라이징거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2년간 봉사하고 돌아가려 했는데 벌써 50년이 지났네요. 봉사하며 살고 싶었는데 주님께서 허락하셔서 지금까지 할 수 있었어요." 30일 경북 칠곡군 동명면 득명리 '한티순교성지'에서는 한국의 한센인들을 돌보는 데 평생을 바친 '한..

중증 장애인 윤국진·박현씨의 ‘특별한 집들이’

[한겨레] "홀로서기 가시밭길, 그래도 꿈이 보여" 음성 꽃동네서 15년살이 '주거공간' 소송 냈다 패소 시민단체 도움 서울에 둥지 "쇼핑몰 운영에 희망 걸래요" 뇌병변 1급인 중증장애인 윤국진(35)씨와 박현(28)씨는 19일 소중한 사람들을 '특별한 집들이'에 초대했다. 10대부터 충북 음성군 음성꽃동네에..

“봉사에 참여하는 직원 돕는 기쁨이 큽니다” 최규분 원장

지난 1997년 단원구 원곡동 '라성 헤어타운'을 시작, '예띠'로 상호를 변경해 현재 4호점까지 운영하고 있는 최규분(40) 원장은 현재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시간을 할애할 줄 아는 당당한 현대 여성의 표상이다. 게다가 최 원장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미용 기술이라는 '재능'을 안산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

<사람들>20여년 미용봉사하는 한마을 여성 5명

(강진=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강진군의 한마을에 사는 5명의 여성이 20여년 동안 마을 할머니들의 머리를 손질해 주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15일 강진군에 따르면 미담의 주인공들은 강진군 신전면 대벌마을에 사는 김영희(70), 이연진(66), 조명심(64), 김영초(63), 박..

[함께 나눠요] 이혼한 애들 엄마에겐 너무 미안…

아버지의 보호자 역할을 하느라 학교를 자주 결석하는 정우(가명, 14세)를 만났다. 박형수(가명, 41세) 씨가 응급상태로 병원을 찾는 횟수는 1주일에 2~3회. 이때마다 둘째 정우는 119에 응급요청을 하고 도착한 병원에서 의연하게 보호자역할을 한다. 이혼 후, 두 아이 양육 아내와 이혼한 박형수 씨는 7살..

천사 여승무원 '미국인 품에서 우는 한국입양아'

[서울신문NTN] 천사 여승무원의 이야기가 알려지며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일 한 네티즌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시아나 OZ 204 천사를 소개합니다. 입양되는 아이를 위한 헌신적인 수고를 다하던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라며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에는 한 여승무원이 아기를 업고 있는 뒷모습..

마라토너 꿈꾸는 열쇠수리공… “생명도 나누자”

7일 오전 서울 일원동 삼성병원에선 특별한 신장이식 수술이 진행됐다. 수원순복음교회 성도 최진태(26·사진)씨가 생면부지의 타인을 위해 신장 기증 수술을 한 것. 최씨는 수술을 앞두고 "평소 건강하시던 아버지가 2005년 갑작스레 돌아가시는 것을 보고 건강함을 자랑할 것이 아니라 나눠야겠다는 ..

홍대 4억 튀김녀, 스타킹 게시판에 레시피 대공개 '그 비법은?'

[서울신문NTN] 홍대 4억 튀김녀가 레시피를 공개했다. 19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는 홍대에서 새우튀김으로 연매출 4억 원을 달성해 홍대 4억 튀김녀라고 불리는 정은아 씨가 출연했다. 이날 정은아 씨는 무대에서 새우튀김과 국물 떡볶이를 즉석 조리했고 이를 시식한 출연진들은 그 맛에 감탄했다..

[이삶]생면부지 백혈병 환자에 골수기증한 회사원

생면부지의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골수)를 기증한 회사원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주인공은 울산 SK에너지에 근무하고 있는 황경식(45)씨. 그는 지난 14일 생면부지의 백혈병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해 15일과 16일 조혈모세포(골수..

<희망나눔운동>“‘할수 있다’가 좌우명...더 힘든 이웃 도울 것”

1.2kg 미숙아에 인지장애 안 받아본 치료 없어 뇌성마비복지회 장학생 선정 극동대서 복지사 꿈 키워 "영화배우 권상우도 제 앞에서 울고 가죠." 올해 충북 음성의 극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신입생으로 입학하는 김성현(19·사진) 군은 자신이 '극동대 권상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언제나 웃는 얼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