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영 전 MBC사장이 춘천으로 주민등록을 옮긴 사실이 드러나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도내 정치권 등에 따르면 엄 전 사장은 지난 18일 춘천시 후평동의 한 아파트로 주민등록을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
그의 춘천행은 직무정지 상태인 이광재 강원도지사가 끝내 지사직을 상실할 경우 치러질 재선거에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의 정치자금법 위반사건에 대한 대법원 상고심에서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도지사직을 잃게 된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미 일부 지역에서 조직 정비에 나서고 춘천의 지인들과 모임을 하고 있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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